상하이 올 주택값 ㎡당 261만원 이내로 제한

상하이 올 주택값 ㎡당 261만원 이내로 제한

홍찬선 기자
2011.03.29 13:43

상승률 8% 이내로 억제..평당 값은 845만원 넘지 않아야

상하이 시정부는 28일, 올해 신축되는 주택 값 상승률을 올해 GDP(국내총생산)과 시민들의 가처분소득 증가율 이내에서 억제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시는 올해 GDP 성장률 목표를 8%안팎으로 제시했기 때문에 올해 새로 지어지는 주택 값의 상승률은 8%를 넘지 못하도록 한다는 뜻이다. 상하이시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시 주택평균 가격은 ㎡ 당 1만4213위안(약241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신축되는 주택 값은 ㎡당 1만6350위안(약261만원, 평당으로 환산하면 845만원)을 넘을 수 없게 된다.

상하이 이외에도 베이징 광저우 선전 등 이른바 일선도시(一線都市, 대표적인 대도시라는 뜻)와 39개 중대도시도 이미 올해 신축주택 상승률 억제목표를 가처분소득증가율과 GDP증가율 이내로 제시했다.

이는 중국 중앙정부인 국무원이 각 지방정부에 대해 주택값 안정을 위해 올해 신축주택 가격상승률 목표를 제시하고 반드시 지키도록 이른바 ‘가격상승억제령’을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국무원은 지난 1월26일 주택값 안정을 위한 ‘신8조’를 발표하면서 각 지방정부에게 부동산 매입을 제한하도록 하는 ‘구매제한령’을 내렸지만, 주택 값이 의도한대로 하락 안정되지 않자 ‘가격상승억제령’을 추가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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