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49%로 MS와 격차 커…실제 시가총액 반영하기로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시장을 운영하는 나스닥OMX는 애플 주가의 나스닥100 지수 편입 비중을 조정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 편입비중은 현재 나스닥100 지수에서 가장 높은 20.49%이지만 오는 5월 2일부터 12.33%로 낮아진다. 그 대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의 비중은 지금보다 늘어난다.
현재 편입비중 2위는 MS. 애플 시총이 MS보다 46% 높은 데 비하면 편입비중은 6배에 이르러 큰 차이를 보인다. 애플은 지난 2년간 주가가 4배 폭등, 나스닥100 지수 내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졌다. 나스닥 측도 실제 시가총액을 반영해 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펜가나 캐피탈의 팀 슈로더 투자매니저는 "애플이 세계적으로 매우 큰 기업이기 때문에 글로벌 펀드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단기적으론 애플 주식이 매도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편입비중 재조정 소식에 애플 주가는 이 시각 현재 0.2%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