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소매판매 0.2%↓…'예상보다 양호'(상보)

美, 5월 소매판매 0.2%↓…'예상보다 양호'(상보)

조철희 기자
2011.06.14 21:49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자동차와 전자제품 수요 부진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어서 고유가 등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 상무부는 14일 미국의 5월 소매판매액지수가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0.3% 상승(수정치)에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지만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5% 하락보다는 양호한 결과다.

에너지 비용이 서서히 줄어들고 있고 일본 대지진에 타격을 입었던 자동차 시장도 반등을 시작하면서 가계의 구매력이 앞으로 6개월 안에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마르 샤리프 RBS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역풍에도 꿋꿋이 버티고 있다"며 "하반기에 일시적 요인이들이 사라지고 완만하지만 경제성장세를 이끄는데 소비자들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동차를 제외환 소매판매액지수는 0.3% 상승하며 예상치 0.2%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그만큼 자동차 판매는 부진했다는 것으로 이 기간 경트럭 등을 포함한 자동차 판매는 연률 1180만대로 8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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