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比 3.2p↓…예상밖 하락, 고용 부진 영향
미국의 6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가 예상 밖으로 하락하며 7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컨퍼런스보드는 28일 미국의 6월 소비자기대지수가 58.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61.7(수정치)에서 3.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
또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61.0을 하회하는 기록이다.
아울러 설문 응답자 중 고용 증가를 예상한 비율은 1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실업률이 9%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확대되고 증시 주가는 하락하는 등 가계의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콘라드 드콰드로스 RDQ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휘발유 가격 하락이 소비 향상에 도움이 되겠지만 고용시장이 계속 침체 상태이고 증시도 약세여서 소비 심리는 긍정적이기보다 부정적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