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그리스 낙관에 '상승'…WTI 2.5%↑

유가, 그리스 낙관에 '상승'…WTI 2.5%↑

조철희 기자
2011.06.29 04:40

美 수요 증가 전망도 상승세 이끌어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그리스 우려 완화와 미국의 휘발유 수요 증가 전망에 큰 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2.5% 상승한 배럴당 92.89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또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 선물 가격도 2.6% 상승한 배럴당 108.78달러를 기록했다.

증시에서는 물론 이날 상품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은 그리스 의회의 29일 긴축안 표결을 낙관했다.

빌 오그래디 콘플루엔스투자운용 투자전략가는 "그리스의 긴축안이 위기를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큰 기대감이 있다"며 "그리스가 디폴트를 피하고 유로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에서 다음달 2~4일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휘발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멕시코 쪽에서 허리케인이 발달해 불어올 수 있다는 우려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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