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ISM 제조업지수 '예상상회'(종합)

美 6월 ISM 제조업지수 '예상상회'(종합)

최종일 기자
2011.07.0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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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경기 반등 주목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6월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뛰어넘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ISM은 1일(현지시간) 미국의 6월 제조업 지수가 전월 53.5를 상회하는 55.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52.0과, 마켓워치의 52.3을 모두 넘어서는 것이다.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 조달 차질로 성장세 둔화를 겪었던 제조업 경기가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제조업지수는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낙폭은 1984년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이 때문에 월가에서는 6월 ISM 지수 반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미 제조업의 일시적 감소 상황은 개선될 것이며, 올 연말경에는 제조업과 경제 전체 상황이 상승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6월 신규주문지수는 전월 51.0%에서 51.6%로 상승했다. 생산과 재고도 각각 54.0%에서 54.5%로, 48.7%에서 54.1%로 뛰었다.

웰스 파고 증권의 이노코미스트 마이클 브라운은 "부품 공급망 이슈가 잠잠해지기 시작했다"며 "수출 성장세가 유지되는 한 공급망 정상화는 희소식이다. 올 하반기 성장세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6월 ISM 구매물가 지수는 전월 76.5보다 낮은 68.0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0.9를 하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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