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제조업 수주 증가세 반전(상보)

美, 5월 제조업 수주 증가세 반전(상보)

조철희 기자
2011.07.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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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0.9% 감소에서 0.8% 증가로 반전

미국의 5월 제조업 수주가 증가세로 반전하면서 상반기 전반적으로 경제성장세가 둔화됐지만 제조업 경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미국의 제조업 수주가 지난 5월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0% 증가를 하회하는 기록이지만 전달의 0.9% 감소(수정치)에서 증가세로 반전한 것이다.

내구재 수주는 2.1% 증가했으며 수주 잔고는 지난해 9월 이후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경기회복을 이끌었던 미 제조업은 올해 상반기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해외 경제 덕분에 수출이 늘어나면서 반등 전망이 밝다.

또 이같은 제조업 수주 지표 향상은 지난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 둔화가 일시적일 것이라고 밝힌 전망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앞서 지난주 발표된 6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0.4% 상승한 것도 제조업 경기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콘라드 드콰드로스 "서플라이 체인 손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며 "특히 브라질과 중국 등에 대한 수출 증가는 제조업에 계속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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