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채무한도 증액 협상 난항…갈등 고조

美, 채무한도 증액 협상 난항…갈등 고조

조철희 기자
2011.07.16 00:44

공화당, 다음주 하원 표결 추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연방정부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난항을 지속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정했던 시한을 넘겨 주말까지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양측 대립이 팽팽하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를 통해 다음주 채무한도 증액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물론 증세없는 재정지출 감축안과 균형예산을 위한 헌법 수정안도 표결 대상에 올려 오바마 대통령을 압박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예정된 기자회견을 연 오바마 대통령은 바로 이를 거부했다. 공화당의 증세 없는 재정지출 감축은 국민들에게 해를 끼친다며 신중한 계획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디폴트나 이로 인한 금리 상승은 실제로 증세와 다를바 없다며 증세를 양보하지 않는 공화당을 공격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