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버튼, 2Q 순익 54%↑…고유가 효과

할리버튼, 2Q 순익 54%↑…고유가 효과

조철희 기자
2011.07.18 20:34

미국 2위 유전 업체 할리버튼이 지난 분기 유가 상승에 순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버튼은 18일 지난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억3900만 달러(주당 8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주당 73센트 순익을 상회하는 기록이다.

또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9억4000만 달러로 예상치 56억3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같은 실적 향상은 유가 상승에 따른 북미 지역 내 원유 탐사 및 생산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이 기간 석유 및 가스 시추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826건을 기록했다.

죠프 키버츠 위든앤코 애널리스트는 "시추 수요 증가가 이같은 매출 급증을 이끌었다"며 할리버튼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 2분기 동안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원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해 평균 배럴당 102.34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