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 "카다피 시대 끝났다" 선언

리비아 반군 "카다피 시대 끝났다" 선언

김성휘 기자
2011.08.23 06:54

트리폴리 90% 장악..카다피 행방 묘연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접수한 반군이 22일(현지시간) 카다피 시대의 종말을 선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스타파 압둘 잘릴 과도국가위원회(NTC) 위원장은 이날 벵가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다피의 시대가 끝났다"고 밝혔다. 압둘 잘릴 위원장은 트리폴리의 반군 무장병력에게는 보복을 피하고 인권을 존중, 전쟁포로 처우를 잘하라고 지시했다.

NTC 측이 트리폴리 주요 거점을 속속 확보한 가운데 영국 BBC는 반군이 리비아 국영TV 알 자마히리야를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리비아 반군이 트리폴리 90% 가량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행방과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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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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