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 구입열기 후끈..첫주만 400만대?

아이폰4S 구입열기 후끈..첫주만 400만대?

뉴욕=강호병특파원
2011.10.15 08:00
↑14일(현지시간) 아이폰4S 출시 첫날, 맨해튼 플라자호텔 인근 애플 스토어에 구입을 위해 장사진을 치고 있는 사람들.
↑14일(현지시간) 아이폰4S 출시 첫날, 맨해튼 플라자호텔 인근 애플 스토어에 구입을 위해 장사진을 치고 있는 사람들.

혁신적이지 못하다는 평가와 달리 아이폰 4S에 대한 소비자반응이 뜨겁다.

14일(현지시간) 아이폰4S가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7개국가에서 동시 시판된 첫날 매장마다 길게 줄을 늘어선 채 밤을 지새우는 '애플 신드롬' 재연됐다. 이날 애플의 아이콘 점포 맨해튼 플라자호텔 인근 스토어에서는 문을 연 뒤에도 밀려드는 고객들로 한참 동안 줄을 세운 채 차례 차례 입장시켰다.

아이폰 3GS를 4S로 업그레이드 하러 왔다는 한 흑인청년은 "최신의 휴대폰 기술을 즐겨보고 싶어 바꾸러 왔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도 애플 매장 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다 아이폰4S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출시된 아이폰 4S를 구입, 개통한뒤 시연하는 한 고객.
↑14일(현지시간) 출시된 아이폰 4S를 구입, 개통한뒤 시연하는 한 고객.

지난 5일 사망한 애플의 창업자 잡스의 추모 열기까지 가세하며 당초 이번주말까지 200~300만대로 추정된 판매량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양키그룹의 애널리스트인 칼 하우는 이번 주말 아이폰 4S의 예상 판매대수를 400만대로 잡았다.

애플은 미국의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즌, AT&T 등과 함께 아이폰4S에 대한 예약주문을 받은 결과, 첫 날 하루동안 주문량이 100만대를 웃돌았다고 밝힌 바있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4 출시때 첫날 주문 기록 60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3.3% 오른 422달러로 마감하며 사상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시가총액은 3912억달러로 40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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