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EU정상회의가 결정적"…G20 회의 '말말말'

"23일 EU정상회의가 결정적"…G20 회의 '말말말'

조철희 기자
2011.10.16 13:07

지난 14~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유럽 국가채무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하는 등 유럽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의장국인 프랑스의 프랑소아 바로엥 재무장관은 23일로 연기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결정적이라고 말했으며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유럽의 노력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또 각국간 갈등이 깔려있는 환율 문제에 대해서도 여러 언급들이 나왔다. G20 회의 기간 동안 나온 주요 인사들의 말들을 모았다.

◇가이트너 "유럽 노력 고무적"=가이트너 장관은 "지금 유럽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 전략 형태는 고무적"이라며 유럽이 국가채무위기 해결을 위해 쏟고 있는 노력을 지지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그는 또 독일과 프랑스 지도자들이 다음달 G20 정상회의 이전에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위해 지난 2주 동안 헌신했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을 봐야 한다거나 독일과 프랑스가 플랜에 동의하고 조치를 결정해야 더 큰 것이 가능하다고 말하며 유럽의 추가 노력을 압박했다.

또 중국 위안화 문제에 대해서도 입을 열어 "중국의 빠른 환율 절상이 글로벌 임밸런스 시정에 대한 강화된 대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엥 "아직 1주일이 남았다"=아울러 바로엥 장관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개편과 은행권 재자본화, 그리스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이 23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도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솔직히 23일 결정적"이라면서도 "아직 1주일이 남았다"며 추가 노력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올리 렌 EU 위원은 16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로존 은행권 재자본화를 위한 매우 신중한 계획이 합의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한편 엔고로 시름을 앓고 있는 일본의 아즈미 준 재무상은 "G20 공동선언문을 통해 과도한 환율 변동성이 경제 안정에 역효과를 낼 것이라는 점이 재확인됐다"며 "일본의 주장이 받아들여 졌다"고 말했다.

한국의 박재완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완화돼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경제 악화에 따른 자본 유출을 우려하지 않는다"며 한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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