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종가대비 256% 프리미엄 "간염약 포트폴리오 강화"
스위스의 제약회사 로슈가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아나디스 인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로슈는 아나디스 주당 3.70달러를 지급, 인수규모는 총 2억3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 14일 아나디스 종가에 비해 256%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같은 높은 인수가가 간염약 등을 비롯한 아나디스의 성장성에 대한 로슈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로슈 연구소의 장 자크 거로 글로벌 대표는 “이번 합병은 이미 굳건한 우리의 간염약 포토폴리오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의사와 간염 환자들에게 간염 없이 완치에 가까운 치료법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형 간염 치로약 시장은 수십억달러 규모로 전세계 간염 환자는 1억8000만명 이상이다. 환자들은 특히 저개발국가에 많이 분포돼 있다.
로슈의 C형 간염치료제 ‘페가시스’는 지난해 15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