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사용자, 뉴스 즐기지만 돈 주고는 글쎄"

"태블릿PC 사용자, 뉴스 즐기지만 돈 주고는 글쎄"

뉴스1 제공
2011.10.25 16:17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아이패드를 비롯한 각종 태블릿 PC 사용자들은 뉴스 콘텐츠를 즐기지만 실제 돈을 주고 사는 것은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성인 가운데 태블릿PC를 소유한 이들은 11%에 달하며 대다수 응답자들은 매일 90분동안 태블릿 PC를 사용한다.

또 사용자들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즐기기보다 주로 뉴스를 읽거나 이메일을 확인했다. 태블릿 이용 중 인터넷 웹 서핑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뉴스 보기였다.

하지만 뉴스 콘텐츠 유료 이용자는 많지 않았다. 응답자 23%가 종이신문 유로 구독 시 패키지로 묶인 온라인 구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순수하게 태블릿 뉴스 컨텐츠를 돈 주고 사서 본다는 응답자는 14%에 불과했다.

퓨리서치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구입하는 태블릿PC 이용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늘었다"면서도 "여전히 다수의 태블릿 PC사용자들은 돈을 내고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을 꺼린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컨텐츠 유료화를 통해 수익 증대를 바라는 미디어 업체에게는 우울한 소식이다.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뉴스 소스를 보기 위해 한 달 최소 5달러는 지불 할 용의가 있느냐에 질문에 21%만이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뉴스를 보는데 특정 언론사의 다운받은 앱을 통해 들어간다는 답변은 21%로 적게 나왔다. 40%가 웹 브라우저를 통해 뉴스를 접하고, 31%는 웹과 앱을 모두 이용해 뉴스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퓨리서치센터는 지난 6월30일~7월31일 한 달 동안 유무선 전화를 통해 미국 전역의 5014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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