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니' 화재 위험..24만대 리콜

BMW '미니' 화재 위험..24만대 리콜

조철희 기자
2012.01.17 10:20
↑BMW 미니쿠퍼
↑BMW 미니쿠퍼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글로벌 시장에서 약 24만대의 '미니' 자동차에 대해 리콜 조치했다.

BMW는 16일(현지시간) 전자회로판이 과열을 일으켜 화재 위험이 있는 '미니' 자동차 23만5500대의 글로벌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미니 쿠퍼와 쿠퍼S, 클럽맨, 쿠퍼JCW, 컨버터블 등으로 지난 2006년 3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에 제조된 차량이 해당된다.

지역별 리콜 규모는 미국 8만9000대, 독일 2만2000대 등으로 알려졌다.

BMW는 이번 리콜은 사전 예방 조치이며 해당 결함으로 사고가 보고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와 관련, "터보과급기(터보차저)를 냉각시켜 주는 전자보조워터펌프의 전자회로판이 기능 이상으로 과열을 일으킬 수 있다"며 "회로판이 타 자동차에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BMW는 다음달 리콜을 진행해 차량들의 워터펌프를 무료로 교체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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