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월 CPI 4.5% 상승, 예상 크게 상회(상보)

中 1월 CPI 4.5% 상승, 예상 크게 상회(상보)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2012.02.09 10:49

금융긴축 지속될 듯.. 전문가 예상은 4.0% 안팎

중국의 1월중 소비자물가(CPI)가 전년동기보다 4.5%나 상승해 작년 8월부터 5개월 동안 이어졌던 물가안정세가 상승세로 반전됐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4.0%안팎)을 끄게 웃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급준비율 인하를 포함한 금융긴축 완화 정책은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월중 CPI가 전년동기보다 4.5% 상승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4.1%)보다 0.5%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10월(5.5%)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또 전문가들의 예상치 4.0%안팎을 크게 웃돌았다.

1월중 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은 춘졔(春節, 설) 효과로 식품가격이 10.5%나 상승해 CPI를 3.29%나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식품 중에 돼지고기 값은 25.0%나 급등했으며 식량가격도 6.1%나 상승했다. 반면 비식품가격 상승률은 1.8%에 그쳤다.

다만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7% 상승해 2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2월보다 1.0%포인트 낮은 것으로 작년 8월 이후 6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져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떨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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