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 1년' 獨-日 합동 연구진, 해저면 조사 착수

'日대지진 1년' 獨-日 합동 연구진, 해저면 조사 착수

뉴스1 제공
2012.03.08 16:57

(서울=뉴스1) 정이나 인턴기자=

독일의 게롤드 베퍼 박사.  AFP=News1
독일의 게롤드 베퍼 박사. AFP=News1

독일과 일본의 합동 연구진이 8일 지난해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해저를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연구를 이끄는 독일 브레멘 대학의 해양환경변화연구소장 게롤드 베퍼는 한 달 간 이어질 이번 연구가 지진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쓰나미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1주년이 된시점에 시작된 것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진은 수중음파탐지기와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 잠수정을이용해 해저를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3.5톤 무게의 잠수정은혼슈 앞바다 7000m 해저에 들어가 지층을 조사하고 지진 측정장치를설치하는 작업을 벌인다.

이후 새로 알아낸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해저의 모습이 지진 발생 전 해저와 얼마나 다른지 비교분석에 들어간다.

연구진은 또한 해구 지역 퇴적물 샘플을 채취, 분석해 다음 지진의 대략적 시기를 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본 지구진화연구소의 슈이치 코다이라 박사는 “현대 기술과 자료로는 지진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최소한 그동안 반복되어 온 지진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