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주택지표 개선에 힘입어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장 후반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 소식이 다시 전해진데다 페이스북 주가가 계속 폭락해 전날 주가를 유지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97포인트(0.01%) 내린 1만2502.81로 마감됐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는 0.64(0.05%) 오른 1316.63, 나스닥지수는 8.03 떨어진 (0.29%) 2839.08을 기록했다.
전날 11% 폭락한 페이스북은 나스닥 상장 사흘째인 이날도 8.6%나 하락해 31.12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기업공개(IPO) 공모가인 주당 38달러보다 18.1% 떨어진 것이다.
경쟁사인 구글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모토롤라 모빌리티를 125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전날 상승했지만 이날은 2.2% 하락했다.
반면 독일 소프트웨어 업계의 거인인 SAP이 43억달러에 매입한다고 발표한 미국의 클라우드 전자상거래업체 아리바의 주가는 19.2%나 뛰었다.
파생상품 투자 손실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JP모건 체이스는 이날 4.6% 반등했다. 뱅크오브어메리카는 2.2%, 시티그룹은 2.6% 오르는 등 은행주들이 동반상승했다.
지난달 미국의 주택 거래가 전달보다 3.4% 증가한 462만가구를 기록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그리스의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총리는 그리스는 고통스러운 긴축 프로그램을 계속하거나 유로존을 떠나거나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해 뉴욕증시의 상승에 찬물을 끼얹었다.
미국 국채는 10년물의 이자율이 1.74%에서 1.79%로, 30년물은 2.79%에서 2.89%로 상승해 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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