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가 또 곤두박질…전일대비 8.9% 폭락

페이스북 주가 또 곤두박질…전일대비 8.9% 폭락

뉴스1 제공
2012.05.23 08:36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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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주가가 나스닥 상장 이후 곤두박질치고 있다.

페이스북 주가는 상장 사흘째인 22일(현지시간)8.90% 하락한 31달러에 마감됐다. 상장 이튿날인 21일 10.99% 급락한데 이어 이날 또 폭락한 것이다.

상장 첫날엔 38~45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38.23달러로 마감해 공모가인 38달러선을 간신히 지켰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의 공모가격이 지나치게 과대평가됐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당초 페이스북의 예상 공모가는 28~35달러로 매겨졌다가 시장의 반응이 뜨거워지자 34~38달러로 상향조정된 후 최종 38달러로 결정됐다.

공모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렸다. 페이스북은 원래 3억8800만 주를 공모하기로 했지만 지난 16일 5억4100만 주로 확대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마이클 패처 애널리스트는 "페이스북은 '고장난 기업공개(IPO)'의 교과서적 사례"라며 "기관 매수자들은 페이스북이 미끄러질 때 페이스북을 보유하길 원치 않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에 뛰어들어 '떨어지는 칼'을 잡을 만큼 페이스북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BTIG의 리처드 그린필드 애널리스트는 "광고 수익의 불확실성을 보여준 페이스북의 투자설명회가주가에 상처를 입혔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의 IPO 대표주간사인 모건스탠리가 상장 며칠 전 올해 매출 전망치를 낮춘 것이 주가 하락의원인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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