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FA 3월 주택가격지수, 전달보다는 1.8% 상승
미국의 집값이 오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에 따르면 지난 3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상승했다. 전달보다는 1.8% 올랐다.
1분기 전체로도 전년동기대비 0.5% 상승해 지난 2007년 이후 첫 분기 가격 오름세을 나타냈다.
특히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에서 집값이 4% 오르면서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앤드류 레벤티스 FHFA 이코노미스트는 "가계의 주택 구입 자금 여력이 커지고 있고 압류 등의 재고 물량도 줄면서 집값이 바닥을 지나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뉴포트 IHS글로벌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도 "주택 가격이 바닥을 쳤다"면서 "주택에 의존하는 소비자 자산 가치 더 이상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집값 상승과 함께 판매도 늘고 있다.
전미부동산주개연합(NAR)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존 주택 판매는 3.4% 증가한 462만 채(연율)를 기록, 석 달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