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호아킨 알무니아 경제담당 집행위원이 유럽 국가들은 그리스를 지원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금융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알무니아 위원은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그리스가 개혁을 이행한다고 공언한다면 유럽 국가들은 그리스를 돕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는 해결해야 할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한 순 없다"며 "만약 그리스가 경제개혁을 지속한다면 EU 기관들과 EU 소속국들은 그리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스에 대한 지원이 추가 자금 지원을 말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EU 고위 관리가 그리스에 174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 이외에 추가적인 자금을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