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원대 초간단 휴대폰 등장 "숫자버튼 없어"

9만원대 초간단 휴대폰 등장 "숫자버튼 없어"

이슈팀 이채민 기자
2012.09.01 11:5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영국 휴대폰 제조업체 싸이셀이 개발한 '오운폰(Ownfone)' ⓒ싸이셀(CyCell)
영국 휴대폰 제조업체 싸이셀이 개발한 '오운폰(Ownfone)' ⓒ싸이셀(CyCell)

영국의 휴대폰 제조업체 '싸이셀(CyCell)'이 숫자키 없이 단축 버튼을 눌러 원하는 상대와 통화하는 송수신 전용 휴대폰을 개발해 화제다.

미국의 IT정보사이트 엔가짓은 지난달 25일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색상, 디자인, 전화번호수신자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주문제작 방식 휴대폰 '오운폰(OwnFone)'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세계 최초 개인 맞춤형 디자인으로 생산될 예정인 이 휴대폰은 숫자버튼을 일일이 번거롭게 누를 필요 없이 상대의 이름이 적혀있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통화가 연결되는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자주 통화하는 사람을 최소 2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짝수 단위로 설정해 버튼화 할 수 있다. 각 버튼에 통화 대상자의 이름이 새겨지기 때문에 온전히 휴대폰 소지자만이 사용할 수 있다.

오운폰은 55파운드(한화 약 9만 8000원)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통화 이외의 부가기능을 탑재하지 않아 크기가 작고 가벼우며, 사용법도 매우 간단해 전자기기를 다루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초간단 휴대폰 개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스마트폰이 대세인데 잘 팔릴까?", "번호가 필요 없다니 확실히 신개념이긴 한데 지금은 별 의미 없을 듯", "휴대폰에 숫자키가 없다니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