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CNN머니 전문가 조사 결과 "S&P500지수, 1440에 마감...현재가 대비 1.4%↓"
미국 뉴욕 3대 지수 가운데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올해 1440으로 마감하면서 더 이상 주식시장의 랠리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매체 CNN머니는 최근 투자전략가와 펀드메니저 3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S&P500지수가 올해 말 평균 1440선으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도출했다고 보도했다.
S&P500 평균 예상치는 올 연간으로 15% 상승한 수준이지만 전 거래일(지난 5일) 종가가 1460선을 기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S&P 500 지수가 지금보다 1.4% 가량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올 연말 S&P500지수 최고치는 1600선으로, 최저치는 1190선이었다.
세테라 파이낸셜그룹의 브라이언 젠드류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팔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생각으로는 올해 (주식) 상승분의 대부분이 (이미) 지난 일이다"고 말했다. 더 이상 오를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S&P500지수가 1450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오는 11월 6일 미국 대선을 꼽았다.
해리스프라이빗뱅크의 잭 애블린 수석투자담당자는 "정책결정자들에서부터 투자자들까지 모든 사람들이 이 시기에는 숨을 죽일 것"이라며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또 다른 장애물이 등장했을 경우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재정절벽을 면하기 위한 새로운 법을 제정하는 데 따라 시장이 변동성을 확대할 것이란 얘기다.
개리골드버그파이낸셜서비스의 올리버 푸르쉐는 "선거 직후 입법가들은 재정절벽에 직면할 것이고 새로운 법을 제정할 시간이 많지 않다"며 "그 기간 동안 시장은 요동을 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개입이 시장의 랠리를 이어갈 만큼 충분치 않아도 주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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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S&P500지수가 올해 1450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152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