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513,000원 ▼19,000 -3.57%)와기아자동차(153,400원 ▼5,000 -3.16%)가 북미지역에서 판매한 차량의 연비 오기 문제로 브랜드 가치가 손상을 입었다고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인터브랜드가 5일 분석했다.
인터브랜드의 일본지사의 임원 나카무라 마사미치는 블룸버그통신에 "이번 일은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긴 힘들지만 현대와 기아차 브랜드 가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브랜드 가치는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기초할 뿐만 아니라 대중적 이미지와 평판에 의해서도 확립된다"고 말했다.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75억달러에 달하며 올해 '톱 100 글로벌 브랜드'에서 53위를 차지했다. 기아차의 경우, 41억달러로 87위를 기록했다.
특히 나카무라는 연비 오기는 브랜드 가치 손상도 있지만 주가는 더욱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5일 현대차와 기아차는 코스피에서 각각 7.21%, 6.94%이나 떨어졌다. 하지만 6일 낮 12시 현재는 각각 4.01%, 2.1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