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연비과장' 파문 확산
현대·기아차의 연비 과장 논란이 확산되며, 미국 집단소송과 시가총액 하락, 브랜드 가치 손상 등 다양한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소비자 보상과 업계 반응, 경쟁사 수혜 등 연비 이슈의 전반적인 흐름을 다룹니다.
현대·기아차의 연비 과장 논란이 확산되며, 미국 집단소송과 시가총액 하락, 브랜드 가치 손상 등 다양한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소비자 보상과 업계 반응, 경쟁사 수혜 등 연비 이슈의 전반적인 흐름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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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북미 연비 과장과 관련, 두 회사의 전 차종의 연비 표기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YMCA는 "단순 비교로도 같은 차종에 한국의 연비가 미국보다 20~30%나 높게 표기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장치가 극도로 미약한 국내에서는 북미에서보다 광범위하게 연비를 과대표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기아차가 연비를 사실과 다르게 표시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 판매한 차량의 연비 오기 문제로 브랜드 가치가 손상을 입었다고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인터브랜드가 5일 분석했다. 인터브랜드의 일본지사의 임원 나카무라 마사미치는 블룸버그통신에 "이번 일은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긴 힘들지만 현대와 기아차 브랜드 가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며 "브랜드 가치는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기초할 뿐만 아니라 대중적 이미지와 평판에 의해서도 확립된다"고 말했다. 인터브랜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75억달러에 달하며 올해 '톱 100 글로벌 브랜드'에서 53위를 차지했다. 기아차의 경우, 41억달러로 87위를 기록했다. 특히 나카무라는 연비 오기는 브랜드 가치 손상도 있지만 주가는 더욱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5일 현대차와 기아차는 코스피에서 각각 7.21%, 6.94%이나 떨어졌다. 하지만 6일 낮 12시 현재는 각각 4.01%, 2.13%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연비과장 문제로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에 직면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소장에는 연비과장관련 차종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구매와 리스를 취소해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5일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올해 초 2012년식 기아차 리오(프라이드)를 구입한 몰리 시몬스와 지난 달 2013년식 현대차 엘란트라(아반떼)를 계약한 레베카 샌더스, 제프리 밀러는 미국 연방 오하이오 남부 지방법원에 연비 문제가 생긴 차종의 구매와 리스 계약을 취소해 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송에 따른 변호사 비용과 추산되지 않은 피해액을 연비 문제가 생긴 현대·기아차 13개 차종 구매자들에게 보상해 달라는 내용도 고소장에 포함됐다. 고소장은 지난 4일(미국시간) 접수됐다. 2일 현대·기아차 13개 차종의 연비가 부풀려졌다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다. 현대·기아차는 해당 차종 구매 고객에 대한 보상프로그램을 대략적으로 제시하고 워
"주말 반납하고 당직을 섰다. 아직 고객들로부터 뚜렷한 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긴장을 풀 수 없어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연비 과장 사태에 직면한 현대·기아차는 문제가 불거진 지 사흘째인 5일 전 임직원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미 현지 법인은 딜러를 소집해 현황을 취합하고 대책 마련과 관련된 논의를 나눴다. 증권가에서 수조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5일 "부서별로 비상회의를 열고 주말 사이 국내외 시장 반응을 체크하며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연비과장의 진원지인 미국 시장의 판매현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기아차 미 법인은 연비 문제가 불거진 2일(현지시간) 즉시 딜러 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미 딜러는 국내와 달리 영업과 판매, AS 권한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주로 연비와 관련된 현재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 판매한 차량의 연비 오기 문제로 두 업체의 주가는 5일 코스피에서 각각 7.21%, 6.94%이나 떨어졌다. 이날 급락세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조사 결과에 따라 핵심 시장인 미국 내 판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연비 오기 문제 여파에 대해 다소 상반된 예측을 내놓고 있다. 노무라 증권은 이날 "일부에선 토요타의 2009년 리콜 사태와 비교하기도 하지만 연비 오기는 안전 문제와 관련이 없기 때문에 현대와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토요타만큼 타격을 입을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했다. 노무라는 그러면서 현대차 8종 모델과 기아차 5종 모델이 연비가 과장된 수치로 표기됐다고 지적하며 현대와 기아차가 2010년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대수의 35%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시티의 애널리스트 에던 김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토요타와 포드의 리콜 사태는 안전과 더욱 깊은 관련을 맺고 있던 문제였다. 따라서
"주말 반납하고 당직을 섰다. 아직 고객들로부터 뚜렷한 반응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긴장을 풀 수 없어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연비 과장 사태에 직면한 현대·기아차는 문제가 불거진 지 사흘째인 5일 전 임직원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미 현지 법인은 딜러를 소집해 현황을 취합하고 대책 마련과 관련된 논의를 나눴다. 증권가에서 수조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5일 "부서별로 비상회의를 열고 주말 사이 국내외 시장 반응을 체크하며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연비과장의 진원지인 미국 시장의 판매현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대·기아차 미 법인은 연비 문제가 불거진 2일(현지시간) 즉시 딜러 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미 딜러는 국내와 달리 영업과 판매, AS 권한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주로 연비와 관련된 현재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주들이 미국 연비 과장 이슈에 직격탄을 맞았다. 연비 표기 수정으로 인한 배상금 부담과 함께 미국 시장에서의 이미지 손실 우려 등으로 하루동안 시가총액 6조1800억원이 증발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이슈가 현대차 그룹 주가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뉴스지만 현재까지 추정된 배상금 규모는 손익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향후 이미지 관리와 추후 대처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현대차 그룹의 급성장에 대한 경계로 인한 추가 이슈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7.21% 급락하며 19만9500원에 마감했다. 골드만삭스, CS,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외국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20만원 대를 이탈했다. 이날 하루만 시가총액이 3조4000억원 증발했다. 기아차는 6.94% 떨어져 5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모비스도 4.07% 떨어져 25만95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그룹 3인방은 최근 3거래
현대차, 기아차가 미국 연비 과장 이슈에 장 초반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연비 표기 수정으로 인한 배상금 부담과 함께 미국 시장에서의 이미지 손실 우려 등이 나타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이슈가 현대차 그룹 주가에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뉴스지만 현재까지 추정된 배상금 규모는 손익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향후 이미지 관리와 추후 대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5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42% 내린 20만5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는 역시 4.63% 떨어져 5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5% 넘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조금 축소했다. 미국 내 연비 과장광고 이슈가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앞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실제 조사한 연비와 표시된 연비가 차이가 나타난다며 연비 표기를 수정하라는 권고를 내렸고 현대차 그룹은 연비 표기를 수정하고 해당 차종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책을 제시했다. 연
현대·기아차가 북미에서 판매하는 일부 차량의 연비를 과장했다는 지적과 관련.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의 주요 언론에 사과광고를 게재했다. 또 실주행거리와 거주지의 기름값을 고려해 대략 1인당 연 평균 88달러의 보상을 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워싱턴포스트의 20면 전면광고를 통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판매된 약 90만대의 차량의 연비가 과장되는 오류가 있었다"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고객들을 위해 잘못을 제대로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해당 차량에 대한 연비를 평균 3% 낮출 것이라고 약속했다. 미 환경보호청(EPA)의 지적에 따라 관련 테스트 과정을 개편하는 동시에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 대해 보상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한 점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 광고는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과 안병모 기아차 미국법인 총괄사장의 이름으로 게재됐다. 현대·기아차는 같은 날 뉴욕타임스(NYT)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 판매한 차량의 연비 오기는 인증연비를 측정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의 의도치 않은 실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테스트 과정에서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저항값을 현지 상황에 맞게 설정하지 않아 일부 차종의 연비가 실제보다 좋게 나왔던 것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3일 "북미 판매 차량의 연비 테스트는 현지 출시 전 모두 남양연구소에서 실행한다"며 "실제 주행에 영향을 미칠만한 저항 수치들을 가상으로 입력해서 테스트를 하는데 몇개 차종에서 현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수치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는 테스트 차량을 '섀시 다이나모 매트'라는 실험 기구 위에 올려 놓고 고속과 저속주행,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주행 등을 거듭 거치면서 평균 연비를 측정한다. 실제 도로위에서의 실험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주행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공기 저항과 타이어 구름 저항, 구동 계통 마찰 저항 등의 가상 수치를 반영해 최종 연비를 산출하는 방식이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상당수 차종의 연비를 지난 2년간 과장해왔다고 미국 규제당국이 2일(현지시간) 판단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이날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 2010년 말부터 미국에서 판매한 약 90만대의 자동차에 대해 단위 연료당 주행거리 비율인 연비를 잘못 발표해왔다고 밝혔다. 단위 연료당 주행거리는 자동차 창문 스티커에 부착된다. 현대차그룹은 잘못된 연비가 표기된 자동차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손해 본 연료비를 보상할 계획이며 2012~2013년 모델 상당수 차종의 연비를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WSJ는 2012년 모델의 경우 현대차와 기아차의 연비가 평균적으로 기존의 갤런당 27마일에서 갤런당 26마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2013년형 모델 중에서 연비가 낮아지는 차종은 현대차의 액센트, 엘란트라, 제네시스 아제라, 산타페, 투싼, 벨로스터 등과 기아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지난 3년간 자동차 연비를 부정확하게 표시한 사실이 발견돼 시정 조치와 아울러 소비자 보상을 해주게 됐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환경보호국(EPA)은 이날 조사를 통해 현대·기아차가 지난 3년간 연비를 부풀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현대·기아차에 차량에 부착된 연비 스티커를 다시 붙이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새 스티커에서 연비는 차종에 따라 갤런당 1~6마일 낮아진다. EPA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벌금을 부과하거나 형사조사를 벌일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EPA는 다만 한 자동차 회사에서 대규모로 연비 표시가 잘못된 사례는 매우 드문 것이라며, 비슷한 사례는 지난 2000년 단 두 건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EPA가 문제 삼은 현대·기아차의 차종은 2011~2013년형 13개 모델로 현대차가 엘란트라,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7개, 기아차는 쏘렌토, 리오 등 6대다. AP는 현대·기아차 임원들이 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