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트럼프 100일 앞두고 뉴욕증시 하락.."세제개혁 실망+부진한 성장지표"

[뉴욕마감]트럼프 100일 앞두고 뉴욕증시 하락.."세제개혁 실망+부진한 성장지표"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04.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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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투자모습을 보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혁안 세부사항 부족에 대한 실망감과 부진한 경제성장률 지표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0.82포인트(0.2%) 하락한 2만940.51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주간으로는 1.9%, 월간으로는 1.3% 상승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4.57포인트(0.2%) 떨어진 2384.20으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2월 17일로 끝난 주간 이후 최대인 1.5% 상승했다. 4월 한달간 0.9% 올랐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33포인트 밀린 6047.6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일중 사상 최고치인 6074.04를 터치하기도 했다. 아마존닷컴, 알파벳 등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견고한 실적들을 발표하면서 지수의 하락폭을 줄였다. 주간으로 2.3% 올랐고, 월간으로는 2.3% 상승했다.

킴 포레스트 포트피치캐피털 수석분석가는 "지난주 기업실적과 세제개혁안 발표 등 많은 호재가 있었기 때문에 대형 기술주의 실적 호조에 반영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인텔은 전날 양호한 실적발표에도 3.5% 떨어졌다. 스타벅스는 매출이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면서 2% 밀렸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연율 0.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전망치를 하회했을 분 아니라 2014년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 경제를 주도하는 개인소비지출이 0.3% 증가에 그치면서 성장률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유가는 올랐다. 이날 6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6센트(0.7%) 상승한 49.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유가는 4월에 2.5% 떨어졌다.

금값이 상승했다. 이날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2.40달러(0.2%) 오른 1268.3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금값은 월간으로 1.4% 올랐다.

달러는 소폭 떨어졌다. 주요국 통화에 대한 미국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99.01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은 하락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1.1bp(1bp=0.01%) 떨어진 2.282%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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