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결과를 보여주고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이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기술기업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84% 상승한 2만5862.68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89% 오른 2876.32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97% 뛴 7898.05를 기록했다.
이날 S&P500 11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소재주가 1.34% 상승해 가장 선전했다. 금융주도 1.10% 올랐다.
월마트는 1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밝혀진 데 힘입어 1.40% 올랐다. 시스코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내놓은 데 힘입어 6.66% 급등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4월 주택 착공이 124만건으로 전월 대비 5.7% 증가했다. 5.4% 늘어날 것이란 시장 전망치를 약간 웃돈 결과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은 이날도 계속돼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산 통신장비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사실상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미국의 부당한 규제가 우리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bp(1bp=0.01%p) 상승한 2.40%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0.27% 오른 97.83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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