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일정액 내면 세금·보험·유지비 알아서 '척척'…다른차들로 교체도 가능

토요타가 신개념 모빌리티·차량 구독 서비스인 '킨토(Kinto)'를 본격 시작한다.
21일 IT전문매체 엔가젯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유럽지역에서 우선적으로 '킨토' 서비스를 시작한다. 토요타가 전통적인 완성차업체에서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신하는 시도 중 하나로 여겨진다.
킨토는 매월 일정액을 지불하면 토요타 차종에 상관없이 마음대로 차를 탈 수 있는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개인 구매에 비해 차량 유지비용 부담이 적으면서 다양한 차를 타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젊은층에 인기를 끌 것으로 토요타는 기대하고 있다.
월정액 구독 서비스에는 자동차 세금, 보험, 유지보수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다.
킨토는 △한 차종을 구독하는 킨토 원(One) △복수의 차종을 갈아탈 수 있는 킨토 플렉스(Flex) △출퇴근을 위한 친환경 카풀 서비스인 킨토 조인(Join) △회원간 특정 차량을 공동 이용하는 카셰어링 서비스인 킨토 셰어(Share) △차량 호출서비스인 킨토 라이드(Ride) △사용자 수요에 따라 복수의 교통수단을 조합하는 킨토 고(Go) 등 6가지 서비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차량 사용과 기동점검 서비스, 관리·정비, 보험 등을 모두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형태다. 짧은 기간 동안 비용을 지불하고 특정한 차량이나 최신 차량을 체험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전기차(EV)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대부분의 업체들이 서비스를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도록 해 장기 소유나 약정 등을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신청하고, 집이나 사무실 등 필요한 장소에서 차량을 받아볼 수 있다.
토요타 외에 구독형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는 포드(서비스명 Canvas), 캐딜락(Book), 볼보(Care), 메르세데스-벤츠(Flexperience), 포르쉐(Passport), BMW(Acces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