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초강수 "신종코로나 감염 외국인 추방 계획"

러시아 초강수 "신종코로나 감염 외국인 추방 계획"

한지연 기자
2020.02.04 09:42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사진= AFP=뉴스1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사진= AFP=뉴스1

러시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은 외국인을 추방할 계획이다.

3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통신 등은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이날 정부 각료들과 신종코로나 대책 회의를 열고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은 외국인을 추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슈스틴 총리가 발표한 초강수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은 러시아 내 2명의 확진자가 모두 중국인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에선 지난달 31일 시베리아에서 2명의 중국인 확진자가 나왔다.

미슈스틴 총리는 "중국과 접하고 있는 국경이 폐쇄됐고 중국인 무비자 관광과 취업 비자도 중단했다"며 "상황이 잘 통제되고 있다"고 안심시켰다.

러시아는 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 전부터 중국과 접한 국경선을 봉쇄하고 중국인에 한 비자 발급을 중단시켰다. 중국과 연결되는 항공과 기차 등 교통도 거의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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