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신 좋은 소식 있을 것"…미군 "연말까지 보급"

트럼프 "백신 좋은 소식 있을 것"…미군 "연말까지 보급"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0.06.03 05:46

(상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백신에 대해 "앞으로 좋은 뉴스가 있을 것"이라며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를 부추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신 개발이 정말 잘 돼 가고 있다. 치료제도 마찬가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예상했던 것보다 (백신 개발이)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같은 날 미군의 감염병 연구 책임자는 올 연말까지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을 기대해도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 감염병 연구소를 이끄는 웬디 새먼스-잭슨 대령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연말까지 어느 정도 수준의 인구를 대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형태의 백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15일 미 행정부가 연말까지 미국인과 해외 파트너들을 위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약속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도 최근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올 12월 또는 내년 1월까지 백신을 보급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는 NIAID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제1 임상시험 결과, 시험 대상자 45명 모두에게서 항체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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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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