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회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거 난입해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자, 소셜미디어도 대응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대들에게 집으로 가라고 하면서도 부정선거를 계속 주장한 내용의 영상 게시물을 삭제했다.
페이스북 무결성 담당인 가이 로젠은 "우리는 비상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 영상 삭제를 비롯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발혔다.
트위터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같은 영상에 대해 리트윗(퍼가기), 좋아요 반응하기 기능을 막았다. 이유는 '폭력의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될 미국 상·하원이 조 바이든의 대선 승리를 확정하는 선언문 낭독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워싱턴D.C에서 시위를 벌이다 바리케이드를 넘어 의사당 내부를 점거했다. 경찰은 최루가스와 후추 스프레이 등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