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새 변이 코로나 2종 발견 "3주만에 확 퍼져"

미국서 새 변이 코로나 2종 발견 "3주만에 확 퍼져"

뉴욕=이상배 특파원
2021.01.14 06:22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진이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 : 오하이오주립대 홈페이지) 2021.1.13./ 사진=뉴시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진이 새로운 코로나19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진 : 오하이오주립대 홈페이지) 2021.1.13./ 사진=뉴시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새로운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벡스터메디컬센터(WMC) 연구진은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2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 종은 오하이오의 주도인 콜럼버스 지역에서 3주 만에 가장 지배적인 코로나19 바이러스 계통이 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됐다. 다른 한 종은 1명에게서 발견됐는데, 추가 전파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 변종 바이러스들이 종전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높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개발된 백신을 무력화시킬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댄 존스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변이들은 기존에 확인된 것들과 동일한 유전적 근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상당한 진화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최근 영국과 남아공에선 잇따라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지난 10일 일본 정부는 브라질에서 입국한 남녀 4명이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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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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