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luencers

금발의 그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전생에 한국인이었던 것 같다. 러시아에서 나고 자랐지만 한국 음식과 문화가 아주 잘 맞는다. 편리함과 안전함까지 한국 생활은 그녀에게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한국 남자와 결혼해 예쁜 아들과 함께 한국 생활을 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아나스타샤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서의 일상을 러시아에 전달한다. 아나스타샤의 영상을 보고 한국을 찾았다는 러시아 사람들의 메시지는 그녀가 콘텐츠를 만드는 힘이 된다.
"구독자, 팔로워들은 가족과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새로운 걸 시작할 때 그분들이 항상 절 응원해 주고, 또 제가 그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기도 하고요. 저로 인해 새로운 것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는 메시지도 많이 주십니다."
다양한 콘텐츠로 한국과 러시아가 더욱 가까워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아나스타샤는 한국의 뷰티, 패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러시아에서 관심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러시아에서 했던 팬미팅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 러시아 여러 도시에서 수차례 팔로워들과 팬미팅을 했습니다. 그때 받았던 선물들, 그림, 사진 전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어요. 대부분 제 팔로워들은 여성분들입니다. 저한테 자주 물어보는 게 어떤 한국 뷰티 제품이 외국인에게 잘 맞는지입니다. 한국의 뷰티, 패션은 항상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인플루언서 글로벌 협동조합(GIN, Global Influencer Network)은 러시아에 한국을 알려온 아나스탸사의 공로를 인정해 최근 글로벌 대사로 임명했다. 아나스타샤는 GIN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글로벌 대사로서 보다 체계적으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는 소문이 아닌 항상 확인된 정보만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실이든 아니든 구독자, 팔로워들은 인플루언서의 말을 쉽게 믿습니다. GIN이 더 커지고 더 많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일들을 더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