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美증시 '긴장'...경제재개株↓[뉴욕마감]

FOMC 앞두고 美증시 '긴장'...경제재개株↓[뉴욕마감]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1.12.14 06:49
FILE - In this Monday, Sept. 21, 2020, file photo, a Wall Street street sign is framed by a giant American flag hanging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Stocks are falling in early trading on Wall Street Monday, Oct. 26, 2020, and deepening last week’s losses. (AP Photo/Mary Altaffer, File)
FILE - In this Monday, Sept. 21, 2020, file photo, a Wall Street street sign is framed by a giant American flag hanging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in New York. Stocks are falling in early trading on Wall Street Monday, Oct. 26, 2020, and deepening last week’s losses. (AP Photo/Mary Altaffer, File)

투자자들이 오미크론 변이 여파와 연방준비제도의 정책변화 등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0/04포인트(0.89%) 내린 3만5650.95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날보다 43.05포인트(0.91%) 내린 4668.97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17.32포인트(1.39%) 내린 1만5413.28로 거래를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1.486%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417%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경제 재개 수혜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각각 3.44%, 4.95% 하락하는 등 항공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주가 각각 4.88%, 4.42% 하락하며 크루즈주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보잉은 3.74% 하락했다.

반면 백신주 주가는 상승했다. 모더나는 이날 5.80% 올랐고, 화이자와 바이오앤텍 주가는 각각 4.58%, 7.97% 올랐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최고 보건자문관은 "코로나 부스터샷이 최적의 방법"이라며 "그러나 백신 접종을 완전히 마치는 것에 대한 정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기술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애플이 2.07% 하락한 가운데,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각각 4.98%, 6.75% 하락했다. 넷플릭스와 알파벳은 각각 1.17%, 1.47% 하락했다.

자동차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제너럴모터스는 6.46% 하락했고, 포드도 4.30% 주가가 내렸다.

에너지주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은 각각 4.12%, 5.12% 하락했고, 옥시덴탈 페트롤륨과 데본에너지도 각각 5.01%, 5.44% 하락했다.

로이홀드그룹의 짐 폴슨 최고투자전략가는 CNBC에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시장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 우려까지 걱정이 많다"며 "오늘부터 앞으로 며칠 동안은 아마 연방준비제도의 움직임이 관건이 될 것이며, 그들이 얼마나 매파적 태도를 취할 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준의 첫 긴축정책 전환을 앞두고 투자자들은 증시 내 방어업종, 대형주, 채권, 달러화 등을 제외한 모든 것을 팔고 있다"며 "FOMC 정례회의와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 투자자들은 공포가 증시에 압박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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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바이오부장

머니투데이 바이오부장을 맡고 있는 임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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