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우려 속 '몸사리기'...금융·에너지株↓[뉴욕마감]

오미크론 우려 속 '몸사리기'...금융·에너지株↓[뉴욕마감]

뉴욕=임동욱 특파원
2021.12.2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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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earless Girl statue is seen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in Election Day in Manhattan, New York City, New York, U.S., November 3, 2020. REUTERS/Andrew Kelly
The Fearless Girl statue is seen outside 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in Election Day in Manhattan, New York City, New York, U.S., November 3, 2020. REUTERS/Andrew Kelly

뉴욕증시가 오미크론 변이 우려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33.28포인트(1.23%) 내린 3만4932.1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2.62포인트(1.14%) 내린 4568.0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88.74포인트(1.24%) 내린 1만4980.94로 장을 마쳤다.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1.407%로 출발한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425%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미국 50개주 중 43개주와 90여개국에서 발견됐으며, 1.5일~3일 사이 발병 건수가 2배로 증가하는 등 높은 전염성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여파로 경제재개 수혜주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샌즈가 3.64% 하락한 가운데, 캐터필러와 보잉은 각각 2.94%, 2.16% 하락했다. 디즈니는 1.54% 하락 마감했다.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에너지주도 동반 하락했다. 옥시덴탈 페트롤륨과 데본 에너지가 각각 3.79%, 2.40% 하락한 가운데,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은 각각 3.24%, 1.92% 하락했다.

금융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가 각각 2.67%, 2.30% 하락했고, JP모간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각각 1.80%, 1.65% 하락했다.

반면 이날 크루즈주와 일부 항공주는 상승했다. 카니발과 노르웨이 크루즈는 각각 3.39%, 2.01% 올랐고, 아메리칸 항공은 2.06%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3.50% 하락한 가운데, 애플과 엔비디아는 각각 0.82%, 0.30% 하락했다. 아마존은 1.73% 하락했고 메타 플랫폼은 2.50% 내렸다. 펠로톤은 8.84%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1.19% 상승했다.

루이홀드 그룹의 짐 폴슨 최고투자전략가는 CNBC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경제전반의 재폐쇄로 이어질 지 여부,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재정 부양책 여부, S&P500지수의 50일 이동평균선 지지 여부 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시장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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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바이오부장

머니투데이 바이오부장을 맡고 있는 임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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