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일을 즐기고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15일 미국 CNN에 따르면 노인 문제 전문가는 96세 할머니 베티 파커의 삶을 통해 장수 비결을 짚어봤다. 파커의 삶은 항상 새로운 일로 가득차 있고 그의 곁엔 다양한 친구들이 존재한다.
파커 딸이자 노인학자인 케리 버나이트 박사는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성장과 적응, 소통과 나눔이 필요하다"며 "즐거운 삶을 만들기 시작하는 데 너무 이르거나 늦은 때는 없다"고 했다.

그는 "은퇴 절벽은 평생 일해온 사람들에게 매우 힘든 일인데 은퇴 후에 새로운 취미, 활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면서 "새로운 경험은 신경가소성을 활성화시킨다"고 했다.
버나이트 박사는 "책을 내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80세에 글쓰기를 시작해도 늦은 나이가 아니다"며 "절대 늦지 않았고 지금이 바로 인생을 새롭게 재정의할 완벽한 시기"라고 했다.
파커는 요즘도 독서, 카드 놀이, 파이 굽기 등 새로운 활동을 즐긴다.
다양한 관계도 건강한 장수를 위해 중요한 비결로 꼽혔다. 버나이트 박사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건강한 장수를 위해 해결해야 할 핵심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금융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것처럼 사회적으로도 다양한 친구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