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에서 30대 여성이 유부남 애인의 성기를 흉기로 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방글라데시 국적으로, 애인이 아내와 이혼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했다.
싱가포르 매체 머스트쉐어뉴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경찰이 최근 방글라데시 국적 3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자신과 같은 국적의 30대 남자친구 B씨의 성기를 흉기로 자르고, 그의 왼손에 심각한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B씨 친구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현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현장에서 경찰은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길이 29㎝ 칼도 압수했다.
경찰은 체포된 A씨에 대해 마약 검사를 진행했으나 결과는 음성이었다. A씨는 별다른 범죄 전력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질투심 때문에 B씨를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경찰은 "자신과 교제하면서도 방글라데시에 있는 아내와 이혼하지 않는 피해자에 화가 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