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첫 경기서 미국에 4-8 역전패…13일 이탈리아와 2차전

여자 컬링, 첫 경기서 미국에 4-8 역전패…13일 이탈리아와 2차전

김소영 기자
2026.02.12 20:22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2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라운드로빈 1차전 미국과 경기하고 있다. 세계 랭킹 3위 한국은 10위 미국에 4-8로 역전패하며 1패를 기록했다. /AP=뉴시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12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라운드로빈 1차전 미국과 경기하고 있다. 세계 랭킹 3위 한국은 10위 미국에 4-8로 역전패하며 1패를 기록했다. /AP=뉴시스

'세계랭킹 3위' 여자 컬링 대표팀(경기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라운드로빈 첫 경기에서 '10위' 미국에 아쉽게 패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피스 설예지로 구성된 대표팀은 12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1차전에서 4-8 역전패를 당했다.

1엔드에서 후공을 잡은 한국은 상대 수비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공을 이어간 2엔드에서 1점을 획득한 한국은 3엔드에서 수비 위주 작전으로 1점을 추가하면서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선공인 4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후공을 잡은 5엔드에서 득점에 실패한 한국은 6엔드에서 1점을 스틸당하며 2-3 리드를 내줬다. 7엔드에서도 한국은 후공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2실점 해 2-5로 끌려갔다.

자칫 흐름을 내줄 수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8엔드 반격에 성공했다. 후공을 잡은 한국은 스킵 김은지의 더블 테이크아웃으로 2점을 만회해 4-5로 따라잡았다.

9엔드에서 1점을 내주며 2점 뒤진 한국은 10엔드에서 다시 후공에 나섰다. 한국은 한 번에 2, 3, 4번 스톤을 확보하면서 대량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미국의 노련한 방어에 오히려 2점을 내주면서 결국 고배를 마셨다.

컬링 여자부는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로빈 형식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서 메달색을 가린다. 한국은 오는 13일 오전 이탈리아와 라운드로빈 2차전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첫 경기에서 스위스에 4-7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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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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