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 살린 CPI·마이크론 실적…아시아도 '안도' [Asia오전]

미국 장 살린 CPI·마이크론 실적…아시아도 '안도' [Asia오전]

김종훈 기자
2025.12.19 11:39

일본은행, 이날 기준금리 인상 결정 예상...시장은 선반영한 듯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19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다. 간밤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미국 반도체 제조기업 마이크론의 실적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23분 기준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46% 상승한 3894.27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70% 상승한 2만5677.27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는 1.30% 오른 2만7826.18을 기록 중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 11월 CPI는 1년 전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예상치(3.1%)를 밑돌면서 연준(연방준비제도·Fed)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수도 있다는 예측에 힘이 실렸다. 다만 연방정부 셧다운(일시폐쇄)에 따라 10월 지표가 나오지 않는 등 영향으로 이번 지표가 왜곡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의 실적은 오라클과 브로드컴을 중심으로 불거진 AI(인공지능) 과잉투자 우려를 일단 잠재웠다. 발표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1분기(9∼11월) 매출이 1년 전보다 57% 증가한 136억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12월~내년 2월)은 매출이 183억~19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마이크론 주가는 10.21% 상승했다.

일본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1.16% 상승한 4만9568.6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아지이신문은 11월 미국 CPI 발표가 도쿄 증시에도 호재였다고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장은 이미 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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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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