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이란이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을 2주 휴전 합의 위반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휴전 합의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공영방송 PBS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해당인터뷰를 진행한 기자가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휴전 합의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헤즈볼라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계속 공격하는 것이 괜찮냐는 질문에 "그건 협상의 일부이고 모두가 알고 있다"며 "별개의 작은 교전"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은 이스라엘의 주장과 같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에 따라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면서도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휴전 합의 위반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비롯한 휴전 합의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이란 타스님뉴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