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온, 중기부 팁스 선정…"280만 체류 외국인 위한 AI 혁신"

바이비온, 중기부 팁스 선정…"280만 체류 외국인 위한 AI 혁신"

박기영 기자
2026.04.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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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바이비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민간에서 발굴하고 정부와 협력해 육성하는 제도다. 민간 투자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다. 민간의 초기 투자에 이어 정부가 후속 지원을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바이비온은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체류 외국인의 행정·법률·금융 의사결정 자동화를 위한 멀티도메인 SLLM(경량거대언어모델) 기반 컨텍스트 추론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 280만명 시대를 맞아 비자, 주거, 금융 등 복합적인 행정 수요가 급증하지만 기존 서비스는 단순 정보 전달, 챗봇 형태의 질의응답에 머물러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바이비온은 사용자의 체류 자격, 시점, 개인별 조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결론, 후속 조치, 필요 서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의사결정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황혜린 바이비온 대표는 "체류 외국인 시장은 단순히 정보를 찾는 수준을 넘어 개인의 특수한 상황에 맞는 '정확한 판단'이 절실한 단계에 진입했다"며 "팁스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의사결정 자동화 기술력을 확보하고 외국인들의 정착 품질을 혁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페인터즈앤벤처스 관계자는 "바이비온은 복잡도가 높고 리스크가 큰 고위험 의사결정 영역을 기술적으로 접근해 해결한다"며 "자체 모델과 평가 운영 기준을 모두 갖춘 만큼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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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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