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8% 하락한 6만2654.05에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특히 전선 대기업인 후지쿠라가 당기 순이익 감소를 전망한 뒤 급락세를 보이면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후지쿠라는 AI 확산을 배경으로 데이터센터용 광섬유 케이블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원자재 조달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당기 순이익이 전기 대비 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지쿠라 주가는 이날 19.1% 넘게 폭락했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0.91% 오른 4만1751.75에 장을 종료했다. 반면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미중 정상회담 상황에 대한 경계심 속에 1.52% 떨어진 4만177.91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종료를 약 10분 앞두고 약보합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