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올 1월 물러난 뒤 그렉 에이블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가 1분기 들어 미국 항공사 델타항공 지분을 대규모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크셔가 15일(현지시간) 공시한 보유주식 현황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는 3월 말 기준으로 약 26억달러(약 3조9000억원) 규모의 델타항공 주식을 보유했다.
버크셔가 항공주를 대량 매수한 것은 2020년 팬데믹 당시 항공주를 전량 매각한 이후 6년만이다.
버크셔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식도 약 4000만주 추가로 매수했다고 신고했다. 버크셔는 버핏의 CEO 퇴임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알파벳 주식을 매입했다.
미국의 백화점업체 메이시스 지분도 5500만달러가량 신규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