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뺨 때리는 이 대통령?…한·우크라 갈등 부추기는 러시아

젤렌스키 뺨 때리는 이 대통령?…한·우크라 갈등 부추기는 러시아

차유채 기자
2026.09.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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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문제를 두고 이견을 빚는 가운데 친러시아 매체들이 인공지능AI) 합성 이미지와 왜곡 보도로 양국의 갈등을 부추겨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렌타 노보스테이 키예바 홈페이지 캡처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문제를 두고 이견을 빚는 가운데 친러시아 매체들이 인공지능AI) 합성 이미지와 왜곡 보도로 양국의 갈등을 부추겨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렌타 노보스테이 키예바 홈페이지 캡처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 문제를 두고 이견을 빚는 가운데 친러시아 매체들이 인공지능AI) 합성 이미지와 왜곡 보도로 양국의 갈등을 부추겨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러시아 매체 렌타 노보스테이 키예바는 이재명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뺨을 때리는 모습을 연출한 AI 조작 사진을 보도해 물의를 빚었다.

이 매체는 이 대통령이 SNS(소셜미디어)에 적은 "사리사욕을 위해 타인의 생명과 국가 안보를 해치는"이라는 구절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이라고 왜곡했다.

그런가 하면 러시아 통신사 레그눔은 "한국이 분쟁 개입을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거부하고 있다"며 "지금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러시아와의 무역을 급격히 줄였지만, 분쟁이 끝나는 즉시 러시아 시장에 가장 먼저 복귀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최근 북한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공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이 엑스(X, 구 트위터)에 우크라이나가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포로 송환 사실을 공개했다고 지적하자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언급한 비공개 합의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청와대는 "우크라이나 정부 측의 합의를 위반한 일방적 공개와 이에 이은 비공개 합의 사실이 없다는 허위 공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하며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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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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