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서 지하수 37.2억㎥ 썼다

지난해 전국서 지하수 37.2억㎥ 썼다

송복규 기자
2006.12.15 11:29

우리 나라 전체 수자원 총 이용량의 11%

국내 지하수 관련 통계와 자료를 한눈에 볼수 있는 지하수 조사연보가 나왔다.

건설교통부는 2005년 한해동안 지하수의 이용량과 수위변동 실태 등을 담은 '지하수 조사연보'와 '지하수 관측연보'를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하수 조사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전국의 관정 127만여개에서 약 37억2000만㎥의 지하수를 이용했다. 이는 우리 나라 전체 수자원 총 이용량의 11%에 해당하는 양이다.

용도별로는 18억㎥를 사용한 생활용수(48%)가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농업용수(16억8000㎥, 45%), 공업용수(2억㎥, 6%) 온천수(0.4억㎥, 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억6000만㎥로 지하수를 가장 많이 이용한 반면 광주광역시는 2500만㎥로 가장 적게 이용했다. 광역시와 경기도,제주도는 생활용수를, 경남과 전남,북은 농업용수를 많이 이용했다.

지하수를 새로 개발한 것은 경기도가 8825공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지하수의 평균 수위는 지표로부터 하부 5.92m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역별로는 낙동강 권역이 6.4m로 가장 낮았고 섬진강권이 5.2m로 가장 높았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하수 관측결과 수위가 강하하거나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정밀조사와 원인분석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수원고갈 등의 지하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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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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