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도쿄 증시가 225종목으로 구성된 닛케이는 떨어진 반면 보다 많은 종목을 포함하는 토픽스 지수는 오르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토픽스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는 미국발 악재 영향으로 침체된 분위기였다.
이날 일본 수출주들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미국 경제 성장세를 둔화시킬 것이란 우려로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후지 인베스트먼트의 펀드 매니저인 오카모토 요시히사는 "투자자들은 미국 시장의 서브프라임 문제가 여전히 불명확하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면서 "지난 이틀간 뉴욕 증시의 하락으로 투자자들은 수출주들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12%(21.37엔) 떨어진 1만8066.11엔을, 토픽스 지수는 0.06%(1.00포인트) 오른 1765.87을 기록했다. 닛케이는 3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소니는 0.93%, 니콘은 0.56% 하락했다. 미쓰비시 상사도 2.39%, 이토추 상사도 0.83% 떨어졌다.
한편 대만 증시도 역시 미국 서브프라임 부실 우려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82%(73.44포인트) 내린 8865.7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