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28일 오후 4시간 동안 핵심 사업장인현대자동차(495,000원 ▲5,000 +1.02%)와기아자동차(155,800원 ▲1,100 +0.71%)지부가 참여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전체파업을 강행한다. 29일에는 6시간 파업을 벌인다.
경찰은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금속노조 지도부 1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금속노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체 조합원 14만3000명 중 현대·기아차 지부를 포함한 10~12만명이 참여하는 전체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6시간 파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금속노조의 전체 파업에 4~5만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한·미 FTA가 노동자의 삶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근로조건과 밀접한 파업이라는 점을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정 위원장과 남택규 수석부위원장, 최용규 사무처장 등 금속노조 핵심 지도부 15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속한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25~26일 이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노조측이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