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달라진다-<하>창의경제문화도시]여의도·상암동·문정동
서울시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로 전략사업을 육성할 수 있는 특화 개발에 나섰다.
가장 눈에 띄는 개발 사업은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중심단지와 마포구 상암동 첨단업무용지, 송파구 문정동 유통타운. 이들은 각각 서울 서부와 도심, 동부를 대표하는 전략산업 단지로 사업 추진이 한창이다.

서울시와 미국 AIG그룹이 함께 개발하는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서울)는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했다.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 부지에 들어서는 IFC서울은 여의도를 금융허브로 육성할 대표 단지다.
최고 55층(280m)의 IFC서울은 첨단 오피스빌딩 3개동과 5성급 호텔, 컨벤션센터, 복합 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다. △사무실 7만5000평 △호텔 1만2000평 △쇼핑몰 1만8000평 등 연면적이 15만여평에 이르며 2010∼2013년 단계적으로 완공된다.
길 건너편 통일주차장 터(1만4000평)에는 다국적 부동산개발회사 '스카이랜 디벨롭먼트사'가 2011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대형 복합단지 '파크원(Parc1)'을 짓고 있다. 72층과 59층 오피스 빌동 2개동, 지상 6층짜리 쇼핑몰 1개동, 국제비즈니스호텔 1개동 등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19만5000평 규모다
한국HP빌딩 옆 SK주유소 터에는 복합빌딩 '에스-트레뉴(S-Trenue)'가 들어선다. SK네트웍스가 시행사로 연면적 1만2000평, 40층 규모로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상암동 DMC는 17만여평 부지에 미디어, IT 중심 첨단 산업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제업무시설 호텔 컨벤션 등을 갖춘 랜드마크 빌딩과 디자인 영화 게임 등문화콘텐츠 중심의 첨단업무용지를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미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총망라한 문화콘텐츠센터가 입주했고 한국영상자료원, 팬택계열 등도 상암동 시대를 열었다. MBC도 오는 2011년까지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LG CNS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도 들어선다.

다소 지연됐던 지상 100층 이상 'DMC 랜드마크빌딩' 개발사업도 재개된다. 시는 오는 7∼8월 랜드마크빌딩 사업자 공모를 거쳐 연말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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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동 동남유통타운은 15만5000평 부지에 물류단지와 청계천 상인 이주단지, 활성화 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물류단지에는 화물취급장(4개동) 집배송센터(6개동) 창고(3개동) 등이 들어서며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0년 6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청계천 이주 상인용 전문상가는 연면적 24만6546평 규모로 점포 6138개로 구성된다. 내년 3월 조성원가로 특별분양하고 2008년말 준공될 계획이다.
5만4000여평 규모 활성화 단지는 복합·전시·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내년 3월쯤 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