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현물과 선물 동시 매도
프로그램매수가 1900 돌파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개인이 모두 매도로 대응하고 있지만 기관의 프로그램매수가 만기를 앞두고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 11일 2시 현재 프로그램매매는 1500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이 1900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고 있지만 프로그램매수가 원활하게 흡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4000계약 가까운 순매도를 보이면서 1900 돌파를 방해하는 듯한 대응이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매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매수를 바탕으로 장중 1904선까지 올랐다.
매수차익거래잔고가 2조3000억원이 채 안되는 수준으로 줄어든 만큼 만기일에도 프로그램매매는 매수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시장관계자는 "외국인까지 주식매수로 전환한다면 수급 구도는 한층 탄탄해질 수 있다"며 "그러나 지수가 단기간 150포인트 넘게 급등한 만큼 프로그램매매의 변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