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경기회복세와 정책적노력으로 올 30만개 달성 가능"
지난달 신규일자리가 31만5000개 늘었다. 지난해 8월이후 10개월 만에 30만개를 넘어선 것이다.
통계청은 최근 회복되고 있는 경기흐름을 고용이 뒤따라가는데다 정책적 노력이 더해지면 올해 신규일자리 30만개 목표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40대 이상의 신규취업자가 47만2000명이 늘어난 반면 20~30대 신규 고용은 여전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381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31만5000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8월(31만8000명 증가) 이후 10개월만에 신규취업자가 3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전신애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하반기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등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정부가 내놓은 올해 고용목표인 30만명 달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평균 27만7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목표를 달성하려면 하반기 매달 32만개 가량의 일자리가 늘어야 한다.
연령별로는 지난달 40대 이상 취업자가 47만2000명이 늘면서 신규일자리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20대와 30대 취업자는 15만8000명이 줄었다.
산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 및 서비스업종에서 42만1000명이 늘었다. 특히 이 가운데 사업·개인·공공 서비스업에서 39만1000명이 늘었다. 반면 제조업의 신규일자리는 4만4000개가 줄면서 감소세가 이어졌다. 농립어업에서도 6만3000개의 일자리가 없어졌다.
지난달 15세이상 인구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2459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27만3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으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세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비경제활동 인구는 1458만5000명으로 12만9000명이 늘었다. 지난 2월 23만4000명, 3월 21만3000명, 4월 15만8000명 5월 13만7000명 등 비경제활동인구 증가폭은 꾸준히 줄고 있다. 구직단념자도 전년보다 2만9000명이 줄어든 9만3000명으로 나타났다.